동네 정신의원은 군용 소견서? 발급 불가능한가요? 또 한달만 다녀도 되나요?
질문 게시판
2021-08-24 08: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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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호센터 복지공익입니다
공익복무 전과 훈련소 있을 때, 모종의 일로 우울증 증세가 왔는데, 훈련소에선 정신과 예약이 너무 많이 밀려있다는 이유로 정신과 진료가 불가능했고, 사회로 나가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하셔서 그냥 참았었습니다.
그러나 복무 시작하고 나서도 괜찮아지지 않았습니다.
어르신들이 저에게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는데도 직원들은 저보고 어르신들이 표헌 방법이 서투르신거다. 너가 이해해라(이거 23일에 들은 말인데 녹음이 안됐네요..)라는 투로 일관하셔서 우울증 증세가 온 것 같아요.
원래 허리와 미주신경공익으로 온건데 복지관에서 허리와 손목을 안 쓸순 없으니까.. 지난주 금요일엔 어르신 집까지 모셔다드리다 계단에서 넘어지실 뻔 한거 밀어드렸더니 허리와 손목에서도 우두둑 소리가 났고, 아직까지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에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재지정 받고싶습니다. 복지->복지라도 정말 괜찮으니 여기서 나가고 싶습니다. 정신과로 재지정 받으려면 군지정병원이 아닐 경우 최소 6개월 다녀야 한다고 들었는데, 한달만 다녀도 괜찮다는 말이 있으시더라구요.. 기간도 기간이지만 정신과 진료비와 약이 부담괴고 실비가 적용이 안되니까요..ㅠㅠ
혹시 한달만 다니고 병원 소견서 받으신분들 계실까요? 그리고 제가 월~금 근무 화~토 근무 이런식으로 근무일자가 불규칙해서 그런데 2주에 한번씩 격주로 가도 괜찮을까요..